한국현대미술의 기억과 상상
한국현대미술의 기억과 상상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7.02.12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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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쉐마미술관 소장작품 기획전
미술사적 가치 작품 40여점 소개

청주 쉐마미술관은 2017 소장작품 기획전 ‘한국현대미술의 기억과 상상’을 다음달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의 현재 등록 소장 작품과 신 소장 작품 중에서 중요한 미술사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40여점의 작품들을 선정해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하종현, 김구림, 이승조, 제정자, 함섭, 이석구, 이경수, 박영대, 한기주, 김재관, 신성희, 박동인, 유인수, 임영택, 곽남신, 이인섭, 김한국, 김택상, 김정희, 진익송, 김연규, 이영하, 장승택, 복종순, 임은수, 유석규, 이정웅, 안상진, 전용환, 우노 카즈유키, 요시나가 유타카, 고다나 엔드제릭, 베헤데케 헬덴스, Yellow Ochre 등 34명이다.

한국단색화의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하종현 작가의 ‘접합’ 시리즈로부터 비구상 작품으로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나 요절한 비운의 작가 이승조의 ‘핵 시리즈’, 재불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드높인 추상화가 신성희의 ‘Peinture’ 시리즈, 30여년간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귀국한 유명 모자이크 작가 박동인의 ‘자연의 소리’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지’라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각각 다른 색깔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 대표 한지 작가들의 작품도 눈여겨볼만하다. 한지를 콜라주 기법같이 겹쳐 쌓아서 일종의 초현실주의 화면을 만들고 있는 함섭의 ‘데이 드림’, 목판을 작두나 조각칼로 깍아낸 후 한지로 캐스팅해 한지 부조로 보이는 한기주의 ‘work-間’, 대나무 조각들이 엉기성기 무작위적으로 놓여있는 바탕 위에 마 실과 흐물거리는 한지들이 엉켜있듯이 중첩된 조덕호의 ‘Reality1033’ 등 이색적인 한지 작품들을 보여준다.

또 일본의 대표 와시(일본의 전통종이) 작가 ‘요시나가 유타카’와 ‘우노 가즈유키’의 작품이 전시 되고 있으며, 기하학 추상화가 김재관 작가의 1980~1990년대 시리즈 작품이 오랜만에 전시됐다. (☏043-221-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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