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권수애 대표이사 등 임원 17명에 임명장 수여

▲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여성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재단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북 여성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충북여성재단이 8일 창립 이사회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권수애 대표이사 등 재단 임원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권 대표이사가 주재한 첫 이사회에서 재단은 2017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정관 등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은 앞으로 충북도 여성발전센터가 담당하던 여성 정책 연구와 개발, 여성 역량강화 교육 사업 등을 넘겨받아 추진하게 된다.

여성의 문화활동과 권익 증진 사업, 성 인지적 정책실현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여성인권과 여성 리더십 향상을 위한 사업, 지역 여성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사업, 정부와 지자체 공모 사업 참여도 추진키로 했다.

여성발전센터가 수탁 운영 중인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 사업에도 다시 응모하기로 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여성긴급전화는 각각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창립 이사회에 이어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사무국 직원 채용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충북 유일 여성 기관이었던 여성발전센터는 재단 출범과 함께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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