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원지 작성·공연 등 진행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정유년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쳐버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설 연휴부터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를 박물관의 아름다운 돌담에 다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는 11일 대보름 당일에는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 깜짝 선물 ‘복주머니’가 선착순 배부되며, 오후 2시30분부터는 대강당에서 어린이전래동화뮤지컬 ‘혹부리 영감’이 공연된다.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신명나는 우리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관람객이 작성한 ‘소원지 태우기’ 행사가 상설전시실 앞에서 진행된다.

또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팽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마당 체험과 함께 소강당에서는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어린이전래동화뮤지컬은 8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 후 입장권 소지자만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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