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제고 등 관리 강화 필요”

전국 시·도 교육청 유휴·불용자산의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에 따르면 전국 각 시·도교육청이 보유 중인 유휴·불용자산 규모는 여의도 면적(2.9㎢)의 3.1배가 넘는 969만3천150㎡로 총 공시지가는 8천750여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별 유휴·불용자산 현황을 보면 서울교육청이 3천485억원으로 전체 공시지가 합계의 25.1%에 달하는 유휴·불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경기 1천303억원, 경남 1천86억원 순이었다.

면적으로는 경남교육청이 186만4천110㎡으로 가장 큰 면적의 유휴·불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전남 161만1천851㎡, 충북 147만2천546㎡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방치된 교육청 자산의 관리 강화를 통해 이용 효율성을 높여 유휴·불용자산이 줄어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자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돼 학생들에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