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 설 특선영화 풍성
코미디·스릴러·드라마 장르 다양
헬머니·악의연대기 등 최신작 즐비

▲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악의 연대기’, ‘내 심장을 쏴라’, ‘헬머니’, ‘차이나타운’(시계방향 순) 이 설 연휴 기간 방영된다.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추운 날씨를 피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수 있도록 지상파와 케이블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하는 설 특선영화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연휴가 시작되는 5일에는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다. SBS는 이석훈 감독의 코미디 영화 ‘해적’(오후 11시25분)을 상영하고, EBS는 아더 힐러 감독,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주연의 고전명작 ‘러브스토리’(오후 10시25분)를 방영한다. 캐치온은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오후 5시15분)을 내보낸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6일은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KBS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오후 10시35분)을, tvN은 손현주의 스릴러 ‘악의 연대기’(오후 9시40분)를 편성했다. OCN은 ‘미션임파서블’ 1~4편(오전 11시30분)과 ‘300:제국의 부활’(오후 10시)을 연속 상영하며, 채널CGV는 오후 8시 50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선보인다.

7일은 드라마가 돋보이는 영화들이 편성됐다. KBS는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민기, 여진구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낮 12시30분)를, EBS는 오후 11시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인생’을 통해 따듯한 설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채널 CGV는 7일 오전 11시30분 ‘분노의 질주 6’, 오후 3시30분 ‘어메이징 스타이더 맨’, 오후 6시30분 ‘설국열차’, 오후 8시30분 ‘트랜스포머 3’ 등 화제작을 집중 편성했으며, OCN은 오전 9시 ‘엑스맨’ 1∼3편 연속 방송과 오후 9시 ‘군도: 민란의 시대’를 방송한다.

8일에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영화들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tvN은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발칙한 로맨스 ‘오늘의 연애’(오후 9시40분)를, OCN은 오전 11시부터 영화 ‘쿵푸팬더1’,’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오후 1시), ‘겨울왕국’(오후 10시)를 편성해 아이들을 위한 설날특집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

반면 채널CGV는 오후 3시30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과 자정 ‘차이나타운’으로 성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차이나타운’은 TV 최초 방송.

연휴의 마지막인 9일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만한 가족영화들이 구성됐다. tvN은 윤제균 감독의 천만 영화 ‘국제시장’(오후 9시40분)을, OCN은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코미디 영화 ‘조선명탐정2:사라진 놉의 딸’(오후 10시)를 방영한다. 채널 CGV는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를 최초 방송(오후 10시)해 드라마와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 OCN은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퍼스트 어벤져’ ‘아이언맨3’ ‘토르2’ 등 마블의 영화 3편을 연달아 방송한다.

이밖에도 수퍼액션은 9일 낮 12시30분부터 ‘스타워즈’ 4∼6편을 연속 방송하고, 영화 채널 스크린(SCREEEN)은 6일 오후 11시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를, 7일 오후 6시에는 송승헌의 연인인 중국 배우 류이페이가 출연한 영화 ‘아웃캐스트: 절명도망’을 TV 최초로 방송한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도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6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에 TV 최초 방송할 예정이다.

여성영화 채널인 씨네프(cineF)는 7일 ‘OST가 좋아’ 특집으로 따뜻한 음악이 함께 하는 영화를 모았다. 오전 10시 ‘미라클 벨리에’, 오후 8시엔 ‘비긴 어게인’이 방송된다. 8일과 9일은 ‘미남이 좋아’ 특집으로 꾸며져 8일 오후 3시엔 니콜라스 홀트의 ‘웜바디스’, 오후 10시엔 장동건의 ‘위험한 관계’가 전파를 타고 9일 오후 2시엔 영화 ‘늑대의 유혹’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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