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련 당진署 석문파출소 순경

매년 늘어나는 아동학대는 많은 이슈가 되고 법률도 개정되면서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아동학대의 ‘아동’이란 18세 미만인 사람을 말하며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아동복지법 제 3조 정의, 개정 2014.1.28)

이러한 아동학대 사건은 지금까지 계모에 의한 아동학대 살인사건, 유치원 아동학대, 친부모 아동학대, 감금 등 점점 행위자와 장소가 다양해지고 아이들에 대한 학대도 뜨거운 물을 붓거나 상습적인 구타를 하는 등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아이들을 가지고 있는 부모를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으며 아동학대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동학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가정에서 학대의 원인이 되는 가족관계 문제, 경제적 문제, 양육에 대한 지식 부족과 미성숙, 무관심 등이 있고, 아이들을 교육하는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에서는 교사의 미성숙,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인식 부족, 교육미비, 업무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이러한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아동서적을 보거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하는 등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관련정보를 접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가정에서나 회사에서 받는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운동이나 다른 취미 활동으로 해소할 것을 권장하며 아이들도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며 아동의 복지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환경에 따라 함부로 휘두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