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나이 체커’로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을 막아보자
[나도 한마디]‘나이 체커’로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을 막아보자
  • 충청매일
  • 승인 2015.11.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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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홍성경찰서 경무계 경위

11월 12일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다. 몇년 동안의 긴 여정을 마친 학생들의 건승을 기원해 본다.

수학능력시험 종료와 함께 입시부담에서 갑작스럽게 해방된 청소년들은 수험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탈출구로 유흥업소나 주점, 노래방 등에 출입하며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음주, 흡연에 빠져드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해진다. 수능 후 졸업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은 판단능력이 성숙치 못한 청소년에게 마치 터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고도 소중한 시기이다. 그래서 수험생 부모들과 선생님이라면 수학능력시험 후 되풀이 되는 청소년 비행과 일탈행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

홍성경찰은 수학능력시험 전, 후 청소년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해환경을 계도하고자‘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생활지도 상임위원과 함께 수학능력시험 직후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더불어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인데 휴대전화 어플 ‘나이 체커’를 활용한 홍보활동이다. ‘나이 체커’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연령에 따른 제약사항 및 법령별 상세설명을 알려주는 무료 어플로 유해업소에 출입하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어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경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학생들 또한 중요한 이 시점에서 자신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어른들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현장견학, 문화강좌, 독서 등으로 돌려 대학생활에 필요한 소양을 충실히 쌓아 놓는데 노력해야겠다. 청소년은 곧 대한민국의 꿈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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