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선거특수 '실종'

○…17대 4·15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옥천지역의 음식·관광·인쇄업계 등은 오히려 선거기간 동안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떨어지는 등 선거특수가 완전히 실종됐다고 볼멘소리.
17대 총선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금품과 음식물 등의 제공한 사람 뿐 만 아니라 제공받은 사람까지 신고자에 대해 최고 5천만 원이었던 포상금 한도액을 향후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최고 1억5천만원까지 지급키로 하자 모임의 회식자리까지 참가를 꺼릴 정도로 이번 선거 특수는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다는 것.

박근혜대표 오늘 보은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6일 오후 2시10분께 보은군을 방문해 이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심규철 후보(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
보은장날인 이날 박 대표는 보은읍 삼산리 중앙사거리에서 10분 동안 지지연설회를 가진뒤 심 후보와 함께 중앙시장 일원을 돌며 상인과 행인들을 대상으로 거리 유세를 실시할 계획.

홈페이지에 선거비용 공개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한나라당 심규철 후보는 5일 깨끗한 정치문화를 선도하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사용된 모든 비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발표.
심 후보는 “17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문화가 달라져야 한다”며 “모든 선거비용을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
심 후보는 또 “상대 후보의 약점을 캐는 등 일체의 비방 선거는 하지 않겠다”며 “겸허하게 평가받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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