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엔 중국 욘판 감독 위촉…경쟁부문 7편 심사

▲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단으로 위촉된 민규동 영화감독, 배우 조민수, 중국의 욘판 감독, 미국 영화음악가 엘리 마샬, 태국의 레이먼드 파타나버랭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을 심사할 심사위원으로 영화감독 민규동, 배우 조민수를 포함한 5인의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규동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간신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충무로의 대표 감독이다.

배우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 관능의 법칙과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2013년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및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배우상,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자인기상 등을 석권하며 30년차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영화 10편에 선정된 중국의 욘판(Yonfan)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황금시대, 동사서독 리덕스 등의 미국 영화음악가 엘리 마샬(Eli Marshall)과 현재 칸 비평가주간의 공식위원으로 활동 중인 태국의 레이먼드 파타나버랭군(Raymond Phathanavirangoon)이 함께한다.

심사위원단은 다음달 13일 시작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내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7편 중에서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총 2편을 선정하게된다. 대상 수상작은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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