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 보도특집 ‘전통시장…동거’ 나레이션 참여

배우 차승원이 KBS청주방송총국 보도특집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청주총국이 개국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해외취재 보도특집 ‘전통시장, 아주 특별한 동거’(취재 및 촬영 함영구·최영준 기자).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이 보도특집은 영국과 스페인의 전통시장 성공 사례를 통해 국내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레이션에 참여한 차승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 등을 서민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전통시장은 2008년부터 매년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대형마트의 확장과 소비 성향의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 매출은 매년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보도특집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년여간의 프로그램 구성과 취재, 차별화된 영상 기법을 도입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의 해법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 국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스페인 산타마리아 전통시장과 산안톤 전통시장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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