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45)과 송윤아(42)가 여의도 정치를 다루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주연을 맡았다.

10일 홍보사 플레이스에 따르면 정재영은 용접공 출신 초선의원 진상필로 등장한다. 정재영은 조선소 해고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이 된 인물로 거칠고 투박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재영은 “정치 드라마임에도 사람냄새가 풀풀 나는 시놉시스가 흥미로웠다”면서 “드라마는 새 도전인 만큼 두렵고 설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정무적 감각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채 진상필을 돕는 국회의원 보좌관 최인경으로 분한다. 송윤아는 “첫 정치드라마 출연인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그만큼 많이 설렌다”면서 “저의 또 다른 면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어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해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을 히트시켰던 정현민 작가가 집필한다. 방영 중인 KBS 2TV ‘복면검사’에 이어 다음 달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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