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5개 도시에서 개최

그룹 빅뱅이 3년 만에 북미투어에 나선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빅뱅은 오는 10월 2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LA), 뉴저지, 토론토 등 미국, 캐나다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뱅은 지난달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 인 서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빅뱅은 2012년 11월 첫번째 북미투어인 ‘얼라이브 갤럭시투어’를 미국 LA와 뉴저지에서 열었다. 빅뱅은 이 콘서트로 같은 해 12월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2 베스트 콘서트’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YG 관계자는 “빅뱅은 한국 남성그룹으로는 최초로 두번째 북미투어를 연다”며 “아시아 가수의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은 빅뱅의 티켓 파워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오는 30일~31일 중국 광저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빅뱅은 미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15개국에서 팬 140만명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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