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후원봉사단체인 ‘0.1희망나눔회’(회장 우건도)가 28일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나눔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성영용)에 전달했다.

우건도 회장은 “고통과 슬픔에 잠겨 실의에 빠진 네팔 이재민들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회원들의 작은 성금을 모았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후원봉사단체인 0.1희망나눔회는 ‘자신이 가진 능력의 0.1%를 사회에 기부해 지구촌 약자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주춧돌을 놓자’는 의미를 담아 2013년 3월 20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했다. 나눔회는 그동안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쌀 지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캠프, 사랑의 연탄배달, 불우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