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 매력적인 배우는 스칼렛 조핸슨

국내 관객이 가장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는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CJ CGV는 지난 1월 23일∼2월 5일 작년 상·하반기 각각 2번 이상 CGV를 이용한 고객 925명(복수 응답)을 대상으로 ‘영화배우·감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톰 크루즈(18.4%)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톰 크루즈는 ‘연기 잘하는 배우’ 부문에도 5위, ‘외적으로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도 4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인기와 신뢰도를 보였다고 CGV 측은 전했다.

톰 크루즈의 뒤를 이어 조니 뎁(16.1%), 리어나도 디캐프리오(13.9%), 브래드 피트(12.5%), 스칼렛 조핸슨(12%), 리암 니슨·휴 잭맨(11.1%), 앤젤리나 졸리(11%), 앤 해서웨이(10.9%),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0.7%) 등이 믿고 보는 배우로 뽑혔다.

외적으로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 1위는 스칼렛 조핸슨(16%)이 차지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13.3%)가 2위였고 ‘없다’(12.6%)라는 답변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톰 크루즈(12.4%), 엠마 왓슨(11.6%), 앤 해서웨이(11.5%), 브래드 피트(10.9%), 리어나도 디캐프리오(10.6%), 앤젤리나 졸리(9.6%), 나탈리 포트먼(7.8%) 등이 뒤를 이었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흥행한 영화의 주연 배우가 상위에 오른 것을 볼 때 외국 영화의 경우에는  영화 배우 의존도가 국내 영화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22%포인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