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 장윤주(35·사진)가 시집간다.

장윤주는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에스팀이 23일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신랑은 현재 개인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일반인이라 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났으며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17살 때 ‘진태옥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IMF 외환위기 때 뉴욕으로 건너갔고 파리에서 ‘비비안웨스트우드 쇼’에 서며 톱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모델 치고는 작은 173㎝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파리 프레타포르테, 뉴욕 컬렉션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C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음반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KBS쿨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연예계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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