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억3500만원 받아

서산지역 대표 축제인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1억3천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여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시대’를 주제로 열린 제13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역대 최대인 3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70여개의 다양한 민속체험을 비롯해 성곽 돌기, 읍성 축조, 순교성지 순례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시장은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과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해미읍성 일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모두 44개의 축제를 ‘201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난해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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