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09억 확보…물류비용 절감·교통불편 해소

김제식 국회의원(서산·태안, 새누리당)은 지난 3일 “서산시의 숙원사업인 ‘성연~인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확정돼, 내년도 예산으로 설계비 5억을 확보해 총 사업이 909억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태안군의 안면도와 인근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우회도로가 부재해 서산 시내를 통과해야 했고, 평일은 물론 주말·관광 성수기에는 교통이 상습적으로 정체되어 왔다. 그러나 관련 도로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성연~인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완공되고 특히 ‘음암~성연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돼 국도 32호선 우회도로망이 조기에 구축된다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 불편의 해소는 물론 서해안권의 물류비용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신규사업으로 △안흥항 여객터미널 신축 예산 5억원을 확보했고 △원청~태안간 1공구 국도건설 예산 100억원(17억원 추가) △안흥외항 건설사업 예산 91억원(21억원 추가)을 확보해 차질 없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제식 의원은 “성연~인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사통팔달의 서산·태안을 만들 신호탄이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예산확보 만이 아닌 정부의 사업추진까지 세밀하게 챙겨 교통불편 없는 서산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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