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까지 3188회 이용

서산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지면 본소 등 세 곳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 임대건수가 3천188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 농업인이 크게 늘었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이같이 호응을 얻는 것은 농업인이 값비싼 농기계를 임대사업소에서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세 곳의 임대사업소에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논두렁 조성기, 육묘용파종기, 이앙기 등 67종 68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농철과 주말에 조기근무제를 운영해 영농 편의를 도모했다.

시는 원거리 농업인 편의를 위해 성연면에 중부분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인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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