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사 문길곤 대표(42·사진)가 청주시연극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문 회장은 대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연극계에 입문해 그동안 ‘번지 없는 주막’, ‘울고 넘는 박달재’‘트루 웨스트’ 등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충북연극제 연기상, 충북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충북연극협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 회장은 “회원들간의 화합을 우선으로 청주시연극협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청주시립극단’ 창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춘임씨(38)와 1남 1녀, 취미는 인라인 스케이트. 

한편 청주연극협회 부회장에는 박천하·이미영씨, 이사에는 장남수·박현진·진운성·강민구·이승부·이덕희씨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최성우·김상규씨가 각각 임명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최영갑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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