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박수정·조대형 부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 일자를 잡아 놓고도 수술비와 치료비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는 우리 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단양읍 도전리 박수정씨(40·척추장애5급·사진)는 장애인 부부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이며 오래 전부터 척추 기형으로 제천과 단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남편 조대형씨(47·지체장애2급)도 점점 병이 악화되어 하체마비가 오고 있다.

박씨는 가정형편상 통증이 심할 때만 인근의 병원을 찾았으나 고칠 수 없다는 의사판명을 받았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서울삼성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실망만 안고 돌아 왔다.
그러나 제천에 있는 의사의 추천으로 가까스로 지난해 12월 29일 한양대학 병원에 예약을 하게 되었고 이 달 15일 수술일자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생활 속에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가족들이 속을 태우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주  소 :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화성APT 1-209호
△연락처 : 043)423-3796 (단양군 생활개선회장)
△계좌번호 : 농협 423014-51-076288 (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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