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8일 팀의 주전포수인 이도형(29·사진)과 지난 시즌보다 31% 오른 연봉 8천5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이도형은 지난 시즌 93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25경기에 출전해 97안타 16홈런 58타점 타율 2할6푼6리를 기록하며 주전 포수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이날 내야수 한상훈(24)과 신종길(21), 투수 유혜정(22) 등 3명과 2004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한상훈 2천400만원 △신종길 2천300만원 △유혜정 1천900만원 등이다.

한화는 이로써 2004년 재계약 대상자 42명 가운데 30명과 계약을 완료, 71%의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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