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충유인 트랩 설치

서산시는 중앙호수공원 주변의 해충 방제를 위해 친환경 ‘해충유인 트랩’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호수공원은 하루 평균 3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 공원이지만, 여러 종류의 해충이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설치한 해충유인 트랩은 장미, 라벤더 등 9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으로 해충을 유인 흡착해 퇴치한다.

살충제를 이용한 방역에 비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재곤 보건과장은 “친환경 해충유인 트랩이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체육시설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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