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표지판 등 미설치

서산 9경으로 꼽히는 서산의 관광명소인 삼길포항이 부두 위험지대 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은 서산 최대의 항구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해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서산의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삼길포항 부두는 수심이 깊고 옹벽 등 구조물의 높이가 10m이상 되는곳도 있어 추락시 인명피해 등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난간이나 주의 표지판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고에 무방미 상태다.

최근 취재진이 부두에 서서 바다 밑쪽을 내려다보니 현기증마저 느낄정도로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행정당국의 무관심속에 정작 중요한 시민의 안전은 외면당하고 있다.

게다가 삼길포항 주차장 등에는 붉게 녹슨 철구조물과 철재 작업용 기계들이 여기저기 방치돼 있어 자칫 발에 걸리거나 부딪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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