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간부회의서 당부

이완섭 서산시장은 5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과 관련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이 챙기는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교황 방문은 서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17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교황 방문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의료대책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편안함 속에서 서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황 방문 행사가 일회성으로서는 끝나서는 안되며 방문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해미성지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관광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밝은 미래를 일궈 내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 한 명 한 명이 ‘내가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한 푼의 국비 예산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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