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비 등 25억 투입…1000㎡ 규모로 조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공동가공센터’가 서산지역에 들어선다.

서산시는 충남도의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까지 국비 등 25억원을 들여 인지면 농업기술센터내에 1천㎡ 규모의 농산물 공동가공센터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에는 쌀과 마늘, 생강,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상품화할 수 있는 대량 가공시설이 구축된다.

다양한 상품을 시험 생산해 볼 수 있는 소량 가공시설, 실험연구실, 전시판매장도 마련돼 농가에 대한 창업 보육도 추진한다.

시는 실시설계, 사업 컨설팅, 공정설계 등을 거쳐 올해 연말 공사를 착공, 내년도 9월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건립은 생산과 가공, 유통이 결합된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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