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일본내 자매도시인 텐리시(天理市)가 애도의 뜻을 전하는 위로서신을 보내왔다고 23일 밝혔다.

나미카와 켄 텐리시장은 서신을 통해 “수학여행 학생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실종자들이 일초라도 빠르게 구조될 것을 마음 깊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회신을 통해 “어른들의 실수와 미숙으로 많은 어린 학생들과 무고한 시민이 희생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깊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위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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