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공급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봄 이상고온으로 과수의 개화 시기가 예년에 비해 보름 가까이 빨라지면서 과수 꽃눈이 얼어 죽는 피해가 속출하는 등 우량 꽃가루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수정 매개체인 꿀벌 감소로 과수의 수정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고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의한 냉해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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