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7곳에 친환경 양식어장 조성

서산시가 정부의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고부가가치 명품 수산물 산업화 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대산읍 오지리와 독곶리 일원 7개소가 친환경 새우종묘 생산 및 양식시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8억원, 도비 2억4천만원 등 27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식 수조의 바닷물을 미생물로 자체 정화하는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신기술을 이용한 새우 양식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어업현장 중심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명주 해앙수산과장은 “친환경 양식어장 조성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어업 경쟁력 향상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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