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개발 사업 추진

서산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220억원의 예산을 들여 6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의 공모사업에 응모, 신청한 6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154억원과 도비 11억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은 △면소재지 종합 정비(고북면 및 해미면) △한다리 마을권역단위 종합 정비 △지곡면 어촌권역단위 종합 정비 △팔봉면 호리 지역 창의 아이디어 사업 등이다.

고북면·해미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쌈지공원 및 주차장 건립, 생태하천 정비, 시골장터길 및 녹색통학로 등을 조성한다.

음암면 유계 1·2리 일원의 한다리 마을권역 종합정비 사업은 살고 싶은 마을과 활력 있는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 소공원 조성, 한다리센터 건립, 전통지붕 개량, 권역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지곡면 어촌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해안 산책로 및 갯벌 체험장, 수산물 가공센터, 어장 진입로 등 어촌 체험관광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대산읍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내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생태하천 조성, 경관사업 등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기초시설 확충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지곡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후 부문별 세부사업에 대한 설계 중으로 2016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 조성과 소득기반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영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람이 돌아오고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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