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의 32주년 개원을 기념해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창작관현악을 망라하는 ‘국악! 새 나래를 펴다’ 공연이 1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강석주 부악장의 집박으로 관악합주 ‘절화, 길타령’을 시작으로 김미숙 안무자의 안무로 무용 ‘태평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을 성악단원이 연주한다. 이어 임재원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무대를 준비해 몽금포타령을 재구성한

원일 작곡의 ‘달빛 항해’로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국악관현악과 함께 하는 가야금 협연으로 이문희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형식으로 갖춰진 이준호의 ‘축제’가 공연된다. 개원기념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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