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홍매장 2호점 개장

금산군 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이 LA시와 영화와 홍보의 중심지 할리우드에 안착했다.

금산군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 내 백인, 흑인, 중국인, 베트남 등 식품유통관련 대표들을 초청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 금홍매장 개설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방문단 대표 박동철 군수는 행사에 앞서 지난달 28일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산인삼은 1천500여년전 재배가 시작됐고, 중국 유명 의약서에 소개될 만큼 한의학적으로 가장 오랜 약용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산의 최고 상품을 가지고 미국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소양벵큇홀에서 진행된 금산인삼 우수성 홍보 세미나에서 박종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금산인삼제품이 최고임을 학술적으로 입증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금홍’제품 및 다양한 금산인삼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삼으로 만든 삼계탕과 야채샐러드, 홍삼전 등 다양한 요리시연을 함께 진행해 참여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할리우드 중심부에 유명배우들의 밀납인형으로 유명한 마담투싸스 광장에서 캘리포니아대 국악과의 협찬으로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 공개방송에서는 박동철 군수와 김정례, 박병진 군의원 박종대 연구소장이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언론홍보와 거리홍보 등 여러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국악한마당,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현지 언론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언론인터뷰에서 김귀동 인삼약초과장은 “특히 금홍제품은 엄격한 시설기준과 품질관리로 금산군수가 승인한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금산인삼은 2011년 금홍매장 미주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작년도에는 50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100만불 규모의 수출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매장 수도 이번행사를 통해 개설된 금홍매장 미주2호점을 비롯해 6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미국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 미국 최대 관광지인 라스베가스 상권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금산군은 수출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인삼제품을 수출한 제조업체와 수출대행업체에 수출물류비 등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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