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좌절과 절망에 빠질 때도 있다.

세상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건 결코 쉽지 않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결국 세상이 내 맘대로 바뀌게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 세상을 바라보는 내가 바뀌면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삶을 일군 사람들의 가슴 찡한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화배우에서 유니세프 대사가 된 오드리 헵번, 세계 오지에 3천개의 도서관을 지은 존 우드, 범죄자 신분으로 주옥 같은 단편소설을 남긴 오헨리, 신의 모습을 닮은 젊은 영혼 이태석 신부 등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감동적인이야기가 펼쳐진다.

길을 가다 내 길이 아님을 알고 인생항로를 바꾼 사람도 있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마침내 꿈을 이룬 사람도 있다.

처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생각대로 걸어간 이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의지와 신념대로 참인생을 살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처럼 자신이 생각한 대로 신념과 의지대로 성공을 일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일이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으로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 자신을 믿고 신념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돈을 많이 모아 엄청난 부자가 되거나 유명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의 성공이 아니라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의미의 성공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일찍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생각한 대로 행동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 말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인생을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희망의 편이 아닌 절망의 편에 서서 자기 확신과 신념을 잃지 않는 한 누구나 다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책 속의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 보면서 작은 일에 투정하고 몹쓸 자존심 때문에 남 탓만을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탓만 하지는 않았는지, 부모님과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상처라도 주지는 않았는지,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의 소중한 꿈을 짓밟은 적은 없는지 등 자신을 한 번 돌아보고, 내 인생이 설정한 방향대로 잘 가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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