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한익(왼쪽)·윤금선씨

청양군은 지난 25일 제19회 군민대상위원회를 열어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양군 군민대상위원회는 군민대상 6개 부문 중 올해 추천 접수된 2개 부문 3명의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9회 청양군 군민대상자로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 윤금선(윤금선 무용학원 대표)와 사회봉사부문 임한익(화성면 수정리)씨를 선정했다.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 윤금선씨(여·42)는 1994년 무용학원을 개원해 청양초등학교 무용부를 10여년간 지도해 전국 무용대회에 우승을 이끌면서 예술의 불모지인 청양을 전국에 알렸으며, 지역내 각종 행사장의 문화공연과 취약계층의 무용 봉사활동을 통해 예술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대상에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한익씨(71)는 1960년대초 4-H 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새마을 학원을 개설해 7년여간 주민들의 문맹퇴치를 위한 무료농촌교육운동에 투신하여 새마을 운동 정신의 뿌리로 이어지는데 기여했으며, 고령의 나이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앞으로 10년간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로 선정됐다.

제19회 군민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1회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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