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노사협상이 23일 밤 최종 타결됐다.

LG화학 노조는 23일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2500명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노사협상에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투표 참가 조합원 2240명중 62.8%의 찬성을 얻어 협상안의 최종 타결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 노사협상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모든 생산 활동이 정상화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화학 노사는 지난 20일 청주공장에서 열린 12차 임단협에서 기본급 8.4% 인상, 호봉승급 1.6% 등 총 10%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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