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들어 충북지역의 자금역외유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행화폐 환수율은 43.1%로 지난해 하반기 36.6%보다 6.5% 증가해 자금의 역외유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발행된 화폐 5천958억원 환수된 가운데 화폐는 2천569억원으로 환수율(환수액/발행액)이 43.1%로 조사됐고, 지난해 하반기 발행된 화폐는 5천664억원에 환수액은 2천75억원으로 환수율 36.6%를 기록했다.

이처럼 환수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부터 청주 및 천안지역 금융기관의 CD·ATM 등 자동화기기에 대한 자금공급이 대전본부에서 충북본부로 전환돼 화폐발행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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