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오토캠핑장
손님맞이 준비 끝

▲ 청양군 대치면 작천보 까치내 유원지의 ‘칠갑산 오토캠핑장’ 전경.

청양군은 26일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김현국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유원지에서 ‘까치내 관광 휴양지 및 칠갑산 오토캠핑장’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칠갑산오토캠핑장은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에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지천이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자락을 휘감아 흘러내려 마치 한 폭의 동양화가 연상되는 까치내 일원에 조성됐다.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200㎡ 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캠핑과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또 까치내 유원지 주변 지천구곡에는 쏘가리, 붕어, 메기, 쏘가리, 가물치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 장소로도 최적지다.

이번에 조성된 칠갑산 오토캠핑장은 3만7천267㎡에 캐러밴 29면과 자동차 야영장 28면, 취사장 2동, 어린이조합놀이대, 쉼터, 운동시설 7종, 다목적잔디광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칠갑산오토캠핑장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1천여기의 장승으로 조성된 장승공원, 개곡리 물레방아 유원지,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출렁다리,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해발 561m의 칠갑산 등이 있어 다양한 관광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칠갑산오토캠핑장 개장에 앞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청남면 동강리 금강변 둔치에서 ‘동강리오토캠핑장 개장기념 전국오토캠핑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최된 오토캠핑대회에는 전국 오토캠퍼 30개팀 및 캠핑트레일러 회원 10개팀, 캠핑카 회원 10개팀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가해 캠핑장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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