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농산물 부적격품은 크게 감소하고 우수출하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상반기 청주·충주 공영도매시장을 점검한 결과 농산물 부적합품은 1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3건에 비해 27.9% 감소하고, 우수출하자는 36명으로 전년도 25명에 비해 44% 늘어났다.

이처럼 부적합품이 줄어들자 이에 대한 행정처분도 줄어들어 지난해 상반기 282건에 비해 27.3% 감소한 205건으로 집계됐다.

농산물 부적합품 유형별로는 표시사항 부적합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량부족 12건, 품위부적합 11건, 포장재부적합 4건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의 포장표시만 보고도 믿고 살 수 있는 통명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주·충주 공영도매시장 내에 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다음달까지 특별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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