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봉산업 기술 지원 강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노령화에 따른 유휴노동력 활용과 노령인력의 새소득원 발굴을 위한 친환경 양봉산업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꿀벌은 작물의 수정을 도와 자연생태계 보호와 농업 생산성을 높여주고 각종 봉산물(꿀, 프로폴리스, 꽃가루, 로열젤리)을 생산하는 효자 소득원이다.

특히 공주 등 다른 지역 시설을 활용하던 ‘벌꿀농축시설과 화분반죽기’를 이번에 군에서 보급해 비용을 절감했다.

현재 청양군의 140여농가에서 1만여군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꿀벌의 먹이인 화분반죽은 16.6t으로 다른 지역 시설이용시 1kg당 450원 정도가 소요됐으나, 화분반죽기 보급으로 화분소요재료 등 실비(1kg당 300원)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이영우씨(47)는 “양봉재료를 공동구입하고 벌꿀농축시설과 화분반죽시설의 자체확보로 원거리 운반부담경감 등 양봉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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