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연수생·도시민, 선도농가 방문 영농실습

▲ 귀농아카데미 연수생과 도시민들이 지난 11일 청양지역 선도농가를 방문해 영농실습을 하고 있다.

청양군으로 지난 11일 MBC귀농아카데미 연수생과 도시민 60여명, 천안 연암대학교 귀농지원센터와 제대군인 50여명 등이 선도농가를 찾았다.

특히 이번 MBC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에서는 100인의 귀농자문단장인 연기자 최불암씨와 법조인 강지원 변호사가 청양의 대치면 한만희 고추농장과 정산면 김종연 표고버섯농장, 비봉면 이병익 메론농장, 정산면 김기수 양농봉장, 청남면 윤동규 방울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영농실습을 함께했다.

귀농에 눈을 떠 청양에 정착해 시설하우스를 운영 중인 한 귀농인은 “하우스에서 땀방울을 흘리면서 일하다 보니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고 귀농에 대한 자신감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현장학습 참여자에게 전했다.

또 귀농인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주민들과 생겼던 갈등과 그 해소법 영농규모, 도시에서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농촌만의 재산가치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 모두 청양 같은 청정지역에 귀농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견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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