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사람들의 목적은 하나다. 자신이 지향하는 목표는 다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똑같이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종목적인 것이다. 하지만 그 행복의 길은 쉽지가 않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찍이 정복자 나폴레옹은 이런 말을 했다.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그야말로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해 진 것에 대해 남들보다 못한 환경을 탓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방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운이 지독히도 없어서 그렇다고 치부하거나 자신의 무능에 대해 자학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의 법칙은 공평하다. 우리의 내일은 어제와 오늘 우리가 살아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온 사람도 있다.

또한 악한 사람이 큰소리치며 살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며 자신은 정말 열심히 사는데도 불운만 겹치고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불만이다. 지금 펼쳐진 겉모습은 보여 지는 외형에 불과하다. 당장의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항상 진행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인생은 진행형이다.

성경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우리의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둔다. 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이다.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은 의외가 있다고 고집하지만 그것은 말이나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인생의 향방도 결정되며 행복과 불행도 나누어지는 것이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거나 행복해 질 수는 없다. 또한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가진 것이 적지만 행복한 사람도 많이 있다.

지난 학기 하버드대학교의 최고인기강좌는 ‘긍정심리학’이라 한다. 한 학기에 800여명이 수강했다는 사실은 전체 재학생 비율을 따져볼 때 실로 엄청난 것이다. 긍정심리학의 강의 주제는 행복과 자기긍정 그리고 사랑과 성취라고 한다. 행복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의 결과인 것이다.

한 심리학자의 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인생은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변하는 것이다.

한 학교의 졸업앨범을 통해 사진을 관찰하며 미소를 띤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았다. 신기하게도 얼굴에 진심어린 미소가 담겨진 사람은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오늘날에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얼굴 표정에 행복과 불행이 담겨져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제대로 잘 풀리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밝은 미소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얼굴 표정은 일그러진다. 바로 자신의 얼굴에 자신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겉모습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세계에 행복은 담겨져 있으며 오랜 노력 끝에 행복이 배어나오는 것이다.

행복은 길거리를 지나다가 주울 수도 없으며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행복이 찾아오는 것도 아니다. 진정성을 갖고 행복을 향한 불굴의 노력만이 행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행복에 대한 가치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무엇을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바로 소중한 행복을 찾기 위한 것이다. 간절히 찾고자 하면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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