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생존하는 방법-기업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현장경영--<정광열 KPEC혁신사관학교 대표·공학 박사>
중소기업이 생존하는 방법-기업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현장경영--<정광열 KPEC혁신사관학교 대표·공학 박사>
  • 충청매일
  • 승인 2012.04.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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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돈으로 숨 쉬는 생명체이다.”

기업은 적자를 내면 사회에 해를 끼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우리 회사가 망한다면 누가 곤란할까?”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하게 될까. 이때 고객 누구도 곤란함이 없고 단지 우리만 곤란하다면 존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제품의 지속적인 개선

이는 고객 중심으로 변화를 하지 못하는 기업이란 말과 일맥상통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이 지속 존재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일의 목적과 의미를 명확히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고객을 위한 물건을 만들고 고객접점을 아는 현장경영이 중요한 이유이다. 기업은 규모가 크고 대기업이기 때문에 강한 것은 아니다. 고객만족 요소 속에 기업의 규모는 빠져있다. 그들은 제품의 매력에 열광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객에게 더 밀착하는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첫째로 현장경영을 통한 제품의 지속적인 개선이 중요하다. 제품을 만들면서 앞서가는 기술만으로 지속적인 1등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소니가 워크맨을 만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게임기 시장도 석권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10년전 하늘을 날던 앞선 기술의 상징 소니도 최근 3년 연속 적자기업이 됐다.

둘째로 현장경영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이 중요하다.

고객과 접한 곳에서 경쟁이 붙으면 가격은 순식간에 떨어진다. 여기서 생존을 위해서는 제조기술이 필요하다. 일본의 컨설턴트로부터 갑자기 “제조기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필자는 물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컨설턴트는 “제조기술이란 가장 싸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를 했다. 같은 품질을 ‘가장 싸게 만드는 그 곳에 제조기술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싸게 만들지 못하면 제조기술은 없는 것이다. 제조기술은 중소기업을 지탱하고 이익을 내는 핵심역량이어야 한다. 낭비를 없애기 위해서는 현장경영을 중시해야한다. 현장에 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원가를 올리는 낭비이다.

세 번째로 현장경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랄을 올려야 한다.

제품의 품질은 사람의 품질이다. 사람의 수준이 오르면 현장 설비의 관리 수준이 올라 고장이 줄어들고 제품의 품질이 덩달아 오른다. 모랄은 현장경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모랄이 높은 사람은 목표가 높고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가 있다. 그리고 행동이 민첩하고 빠르다. 모랄은 무엇인가 바꾸고자 할때 사람의 정신자세로서 기본이다. 열정이 있는 현장에서 사장이 앞장서고 리더가 솔선해 보여줄 때 사기가 오르고 성과도 높게 나타난다.  

넷째로 경영의 성공여부는 인재육성에서 결정이 난다.

사람이 경쟁력을 만드는 시대이다. 일류기업에 가볼수록 역시 인재육성에 많은 투자를 한다. 연간으로 보면 1개월 이상 교육에 참여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에 가보면 교육은 아예 없는 기업이 더 많다.

교육비는 그들이 이루는 성과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투자이다. 50만원의 교육비 투자가 일어나면 그들은 평균 1억 이상의 개선성과를 목표로 만들고 도전을 한다.

교육에는 먼저 사장이 참가를 해야 한다. 사원들의 도전 가능성과 그들이 이뤄 내는 성과를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인재육성이 성공여부 가린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경영자가 난리다.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물가는 오르고 인건비도 올려 주어야 하지만 납품단가는 몇 년째 꿈쩍을 안한다. 아니 더 내려가지만 않으면 좋겠다.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현장경영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고객이 있는  곳과  고객의 만족을 주는 물건을 만드는 그 곳이 바로 현장이다. 현장경영은 기업이 커질수록 놓쳐서는 안 되는 생존의 핵심 키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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