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가 쓴 자기소개서] 자유선진당 서상목 (홍성·예산)

제 인생의 좌우명은 자기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자(愛己愛他)입니다.

이 좌우명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사상입니다.

저는 26세에 스텐퍼드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 취득 후 5년간 세계은행에서 경제전문가로 활동 중 한국정부의 해외두뇌유치정책의 일환으로 국내로 귀국해 10년간 부원장등으로 제직하면서 경제와 복지분야의 정책 만들기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1988년 이후에는 13·14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15대에는 서울 강남갑지역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저는 당시 지역구가 서울임에도 UR타결로 쌀 시장 개방 문제가 제기됐을 때, GATT 사무총장 설득을 위한 의원외교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농정사 최대규모인 42조원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입안을 주도했습니다.

또 47세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돼 국민연금을 농촌지역으로 확대하고, 오송생명산업단지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최초로 ‘무한돌봄센터’라는 맞춤형 통합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현재는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후보 겸 내포신도시비전특위 위원장으로서 지난 40여년간 쌓은 정책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청이전을 계기로 예산·홍성지역의 획기적 발전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 고향을 떠났기 때문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왔기 때문에 고향발전을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경주할 각오입니다.

그동안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면서 홍성에서 국민연금을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홍성의료원 근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한 노력했습니다.

또 도청이전 관련 정책포럼과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홍성의료원, 청운대학, 예산 노인복지관에서 특강을 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왔으나, 고향을 위해 본격적으로 일할 기회가 없음을 항상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이회창 전 총재께서 불출마 선언 후 자유선진당 홍성·예산의 군수, 도의원, 군의원 전원과 고문, 부위원장, 읍·면협의회장 등 핵심당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저를 후보로 추천해 줬기 때문에 자유선진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올해 말에는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됩니다. 따라서 19대 홍성·예산지역 국회의원의 역사적 임무는 도청 이전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이 지역을 충남의 중심은 물론 다가오는 서해안시대의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홍성·예산의 새로운 지역발전 비전을 만들고 정부 각 부처를 설득해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이 지역 국회의원의 시대적 사명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홍성·예산 23개 읍·면의 마을 대부분을 1~2회 이상 방문하면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애환과 소망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FTA로 농업이 개방되면서 농업과 농촌을 대변해 주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실망감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분들께 한국 농정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업지원책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국회에 가면 농업과 농촌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정치’ 그리고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 도산 선생님의 무실역행, 주인의식 그리고 애기애타 사상을 좌우명으로 삼아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과 소통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저는 지난 40년간 정책전문가로서 단순히 이론적 기반만을 닦은 것이 아니라 이를 현실에 적용해 구체적 성과를 내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고향에 뼈를 묻을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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