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가 쓴 자기소개서] 민주통합당 어기구 (당진)

1960~197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대학교(Universit t Wien)에서 학부부터 시작해 고용, 노사관계, 복지정책을 전공한 경제학자, 이 땅의 서민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선진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왕성한 학회활동과 KBS, MBC, SBS, 아리랑 TV, WOW TV 등 방송출현도 하고 있다.

1980년대 암울한 독재정권 하에서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민주화 운동에 온몸을 던져 싸웠고, 서른 살이 다돼 배낭하나 메고 맨몸으로 유럽으로 건너가 가정을 꾸리며 11년2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거머쥐었다.

2002년에 귀국해 노무현 정부시절 내내 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에서 경제소위, 사회소위, 노사관계선진화위원회 등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제, 사회복지, 노사관계 분야의 많은 국가적 의제를 다뤄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 경희대학교, 숭실대학교, 경기대학교, 우송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많은 후학들을 양성했으며 이명박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우리나라 100만 노동자 조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노동자와 서민입장을 대변해 왔다.

지금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노동, 노사관계, 복지 분야 자문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특보,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 상임집행위원, 사회보장연구 편집위원, 국민연금기금운용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고용보험평가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동자, 서민, 농민이 다함께 신나게 살아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복한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넘어진 사람도 다시 일으켜 함께 어깨동무하고 갈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어 보고자 모든 것을 다 팽개치고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당진시 출범 첫해를 맞아 19대 총선에서 당진시민의 최대 관심은 변화와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개혁은 후보자의 공약과 그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역량에서 나온다.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을 남발하기보다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당진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지금까지 당진시 후보들의 공약은 충남도의 개발계획에 편승한 공약, 시 계획에 편승한 공약으로 후진정치, 지방정치의 단면을 보여줬다. 교통편의가 좋아져서 이제 당진은 수도권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당진은 개혁을 통해 수도권에 걸맞게 변화, 선진유럽의 장점을 도입해서 도농관광이 복합된 안정된 지역이 돼야 한다. 내게 있는 선진 공약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현대제철, 동부화력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업체들의 폐열을 활용한 대단위 화훼단지를 조성해 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역 농민들의 농가수익을 극대화하고 관광지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또 대규모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 연인원 수백만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의 관광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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