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가 쓴 자기소개서] 새누리당 이승훈 (청원)

저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과 미국 메릴랜드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1978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일했으며, 3대에 걸쳐 대통령 비서실(문민정부 기획조정, 국민정부 민정, 참여정부 산업정책비서관)에서 근무를 했고, 해외유학, 주미 대사관 상무관보 등 해외 근무를 해 경제 관료로서는 흔치 않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부 내에서 여러 일을 했지만 ‘산업발전법’제정, 정부내 최초로 산업기술(당시 생산기술) 개념 도입 및 ‘벤처캐피탈 육성대책’ 작성, 무역위원회 설립 및 기반 구축 등이 국가경제발전에 특히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산하기관장으로 내정된 상황에서 정우택 지사의 요청으로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2년간 근무했습니다.

부지사로 일한 2년 동안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오창2산단 LG화학·셀트리온 투자유치 등 청원 발전에 핵심적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충북도청 공무원들로부터 역대 정무부지사 중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정우택 전 지사가 공개석상에서 충북의 지도를 바꾼 일등공신으로 소개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의 신앙생활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UNICEF, 뇌성마비복지회, 꽃동네회, 어린이재단, 초정노인복지재단 등 15개 기관에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떴다 무지개,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청주새날학교 등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본부장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15회 헌혈을 했고 2009년 장기기증서약을 했습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입지향상을 위해 힘써 온 결과, 올해 2월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를 고맙게 여겨 감사장 수상 및 최우수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제가 정치를 한다고 하니 모두들 왜 진흙탕에 가려고 하냐며 말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바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빠지고 정치꾼들만 정치를 하면 언제 우리 정치가 괜찮아지겠느냐, 누군가는 정치를 개혁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입니다.

제 좌우명이 “깨끗하자, 부지런하자, 책임을 다하자”입니다.

32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이 좌우명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이 좌우명을 끝까지 지켜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도 그렇고 오는 12월 대선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굉장히 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들 중 누가 지역과 나라를 발전시키고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해서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안목, 능력, 힘, 도덕성을 갖고 있는지 잘 선택해서 한 표를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청원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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