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부영화를 보다보면 보안관이 나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총을 차고 있는 폼이나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 그야말로 영화스럽다. 보안관은 자신이 맡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보험, 만약을 대비하는 것

지역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나게 되면 모두들 보안관을 찾는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보안관이 있음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만약 마을에 보안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질서가 깨지고 긴급 상황으로 돌변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가끔씩 착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부른다. 법이 없어도 우리의 질서가 지켜지고 안전이 보장된다면 굳이 법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간절한 바람일 뿐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는 가정보안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신이 제대로 지킬 수 없다면 가정 보안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보험은 바로 가정 보안관과 같은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가정 보안관이 꼭 필요한 줄 알면서도 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보험의 보장자산은 3대 보장자산으로 가족보장자산, 생활보장자산, 의료보장자산을 이야기 한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정은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이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가장의 빈자리가 된 경우 우리는 두 가지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 하나는 완벽한 보장자산을 마련해 놓아 남아 있는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아 오히려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부담을 안겨주는 경우다. 만약 자신이 두 가지 중 후자의 경우라면 어떤 심정일까. 아마도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만약이라는 가정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다소 이기적이다. 좋은 일은 자신에게 생기길 바라고 좋지 않은 일은 타인에게 발생되길 바란다. 하지만 인생이 자신의 바람대로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탄하고 안정되게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어찌 보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불안하거나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이 평소에 자신이 늘 건강하다고 자부를 했다. 술자리도 자주하고 운동도 하면서 나름대로 건강을 자부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건강검진의 결과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다소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불안하거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본래 자신이 건강하다고 자신했기에 결과는 불만족스러운 정도였다. 그런데 자신의 건강검진 결과에 여러 항목들이 재진의 필요성이 있다고 나왔다. 이 항목들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 하루하루 걱정을 하던 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 그만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근심과 걱정이 화근이 돼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고 만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병을 이긴다

삶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자신의 마음가짐이 큰 병을 작게 만들 수도 있고 작은 병을 크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 한다. 반드시 나을 수 있다거나 별거 아니라며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정마인드가 병을 이긴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지게 되면 병을 이길 수 없다.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속에 가정 보안관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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