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과 주류 및 과실 등 식료품부문의 물가가 내려 충북도의 5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 4월보다 0.5% 하락했다.

충북통계사무소가 30일 발표한 5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2000년=100)로 전월대비 0.5% 하락했고 지난해 5월보다는 3.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 중 채소·해초(-12.7%), 주류(-4.4%), 과실(-3.5%)등 식료품부문이 1.8% 내린 것을 비롯해 광열·수도(-0.4%),교양오락(-0.3%)등 식료품이외부문이 0.1%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식료품부문(-2.6%)을 비롯해 식료품 이외 품목(-0.7%)의 영향으로 4월보다 1.0% 떨어진 110.8로 나타났다.

상품 성질별로 보면 전월보다 상품은 1.1%, 서비스는 0.1%가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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