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강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6대 목표를 설정해 핵심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지역경제 조기 실현에 혼신
첫째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8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장수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대학 운영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장애인 생활시설 지원과 재활 서비스 기능도 강화하고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과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보미 사업을 확대하고 잠재된 여성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여성직업능력 계발비도 지원하겠다. 만 5세아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하는 선진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둘째는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기실현에 혼신을 쏟겠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기업 기반시설 조성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오송바이오밸리, 오창·옥산 산업단지 등을 전략산업 벨트로 연계·육성하는데 매진하겠다. IT·BT 등 군민 소득과 밀접한 첨단 고부가가치업종 집적화는 물론 해외 무역박람회에 청원관을 운영해 우리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어 지역 공동체 사업과 자립형 일자리 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서민경제를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셋째로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돈 되는 농업 실현이다. 청원생명 브랜드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농산물 품질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는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고 전 방위적인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활동으로 전국 최고 명품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원생명쌀은 계약 생산과 순도검사 등 엄격한 품질 관리로 러브미 7회 선정과 6년 연속 로하스 인증의 성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유통망 확충에도 힘쓰겠다.
넷째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겠다. 청원생명축제의 달콤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사소한 사항도 관람객의 입장에서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한마당 잔치로 거듭나겠다. 스토리가 녹아있는 초정약수 축제도 어가행차를 재현해 테마가 있는 명품 문화축제로 육성하고 오창 미래지지구 농어촌 테마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미원 거북이 권역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고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오송도서관, 북이 복지회관을 건립해 격조 있는 지역문화 공간을 제공하겠으며, 체육공원과 야구장, 그리고 족구장을 조성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다섯째로는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현암~갈산, 오산~장동, 양지~중척, 갈원~산막 간 군도와 11개 농어촌 도로 확장ㆍ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주민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
청원·청주 버스요금 단일화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덜어 주겠다. 사업비 40억원을들여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을 증설함으로써 오송 인구 급증으로 야기될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해 인공수초재배섬을 만들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전국 문화관광 명소로 발돋움
끝으로 열린 소통행정으로 주민 신뢰를 얻겠다. ‘정책자문단’을 운영해 민간전문가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행정에 접목시켜 선진 군정을 실현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사전 설명회 등 주요사업 추진 시 반드시 공청회나 설명회를 통해 농정토론회 등 군민의견수렴 창구를 다각화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이 외에도 연중 수시로 군정 성과를 평가해 예산에 반영하는 ‘사업예산 성과관리제’를 운영해 재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와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