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이 지난해 도내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그 성과를 분석한 결과 49%가 고용이 증가했고 업체당 평균 고용증가인원은 2.6명으로 조사됐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75%, 최고 1억원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2002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업체 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조사업체의 85%가 “1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44% 는 “수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79%가 기업의 순이익이 10%이상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축척, 지적재산권 획득 등 기술적 성과 뿐만아니라 기업이 이미지 제고, 기술개발 의욕 고취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 98%가 기술축적 효과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74%는 기술축적 및 보호를 위해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97년부터 추진해 온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밀분석, 그 결과를 토대로 이 사업의 지원확대 및 효율성 제고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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