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생존하는 방법 ⑪혁신특공대로 불황을 돌파해야--<정광열 KPEC혁신사관학교 대표·공학 박사>
중소기업이 생존하는 방법 ⑪혁신특공대로 불황을 돌파해야--<정광열 KPEC혁신사관학교 대표·공학 박사>
  • 충청매일
  • 승인 2011.1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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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고를 목표로 했는데 이제 세계 1등이 될 것입니다.” 사장의 선언이 아니다. 충주에 있는 새한전자의 생산팀장 반용국 과장의 말이다. 그는 혁신특공대 출신으로 ‘개선 전문가 1급’ 자격을 취득한 당당한 혁신의 전문가가 됐다.

변화의 목표를 부여해야

그는 “사실 저는 회사의 일에 반골이었고 불만으로 가득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도적으로 개선을 하고 회사 자랑에도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역시 혁신특공대 양성과정에서의 성공체험이 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혁신사관학교 극한 체험인 모랄 훈련을 마치고 4개월간 매주 2일씩 개선지식의 학습과 현장 즉 실천 훈련을 받았다. 전사원의 의식혁신 교육으로 변화에 대한 저항이 사라지고 혁신특공대의 활약으로 현장이 바뀌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대형 거래선인 LS산전에게 신뢰를 얻어 1차벤더로 확정되고 납품이 시작이 되고 있다. 새한전자의 사례에서 침체된 기업의 분위기를 변화시킨 것은 고객과 경쟁사의 변화를 인지하고 ‘혁신특공대를 통해 종업원 스스로 변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여기서 그 전개 과정을 소개한다.

첫째 변화를 이끌 혁신특공대를 구성하고 목표를 부여했다.

기존의 방법에 반골적인 경향의 인재로 마음이 따스한 인물을 선발한다면  성공의 확률은 높아진다. 그들에게는 혁신특공대 구성의 목적인 ‘변화의 목표’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90%의 인원이 기존의 일을 하고 최소 10%의 인원은 별도로 변화와 도전의 일을 해야한다. 그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고 변화를 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결국 그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사업인 학교의 수업혁명을 이끌 전자칠판도 신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둘째로 혁신특공대에게 목표달성의 방법을 체득하도록 지식을 제공한다.

지금은 많은 지식을 가진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목표가 먼저고 이를 달성하는 실행지식이 중요하다. 바로 ‘변화의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혁신 특공대는 변화의 지식을 학습하는 방법론이다. 현장의 낭비와 흐름 분석기법 습득은 물론 직접 현장의 즉각 실천을 통해 개선을 몸으로 체험한다. 또한 여러기업을 방문해 혁신사례를 접하며 자신감을 얻어 간다. 이 과정속에서 명확한 도전의 과제를 확인하고 실행하면서 혁신기법에 대한 지식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로 열정과 끈기를 불어 넣는다.

열정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열망에서 나온다. 끈기는 목표를 달성할 때가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다. 이번 특공대에서 가장 많이 외친 함성은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이다.

넷째로 실행의 스피드이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가 승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것은 ‘소통의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변화와 혁신의 훈련을 통해 사전에 모든 조직원들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면 특공대원들이 현장의 협력을 얻기가 편하고 변화의 속도는 배가된다.

다섯째로 외부의 전문가를 잘 활용하는 것도 능력이다.

적절하게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생존전략이다. 외부 전문가의 활용이 당장은 비싼 비용이 드는 것 같아 보이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싸게 들고 실패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이때 눈을 떠야하는 것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는 동안에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다.

변화의 속도가 승패를 좌우

혁신특공대 활동은 변화를 주도할 강한인재를 양성하는 방법론으로 도전의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하며 구성원에게 성공체험을 안겨주는 교육이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종업원들은 객차와 같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시켜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저항하는 브레이크가 많았다. 하지만 2만달러가 넘는 선진국인 한국은 그들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앞에서 스스로 이끌고 가는 기관차를 만들어야 한다.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내년은 경기가 올해보다 더 나쁘다는 예측 일변도다. 더 치열한 경쟁을 견뎌야 하는 중소기업에서 반드시 실행을 해야 할 생명줄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혁신특공대로 변화의 기관차 양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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