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갤러리는 다음달 17일까지 상설전을 갖는다.
무심갤러리 소장작품 중 20여 점을 선별, 전시하는 이번 상설전은 13명 작가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동양화에 장혜용, 서양화에 박영하, 손부남, 김연규, 한희숙, 판화에는 김원숙, 이철수, 남궁 산, 김상구, 정길재, 이종한, 이청운, 유의랑 등이다.
꿈을 꾸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와 원초적 본질을 향한 대담한 붓놀림이 특징인 김원숙 작가의 ‘Dream’, 수를 놓은 듯 섬세하고 화려한 그림을 판화로 찍어낸 유의랑 작가의 ‘A moment of rest-Picnic’, 원색칼라로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남궁 산 작가의 ‘생명 숲’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인 박두진 선생의 아들인 박영하 작가의 ‘내일의 너’는 돌마루, 나무가루 등 작품재료를 자연에서 채취, 자연을 주제로 앞으로의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다.
무심갤러리 김미정 큐레이터는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기법, 장르를 통해 회화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정한 한 주제에 치중하는 개인전과 달리 폭넓은 작품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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